비트코인, 6만8천 달러도 돌파…역대최고가 근접

현물ETF-반감기 호재 계속…2021년 11월 최고가 경신 관심

금융입력 :2024/03/05 08:36    수정: 2024/03/05 11:19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6만8천 달러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가 경신을 눈 앞에 뒀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4일 오후 6시(이하 미국 동부시간, 한국 시간 5일 오전 7시) 6만 8천 달러를 돌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 24시간 전보다 8% 이상 상승하면서 6천7천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계속 상승세를 보인 끝에 6만 8천 달러까지 돌파했다.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한 6만8990달러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것은 지난 1월 거래를 시작한 상장지수펀드(ETF)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몰리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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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점도 비트코인 투자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코인베이스 글로벌 등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