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인권단체에 법률·재정 지원"···디라이트, '디체인지' 시행

이번달 31일까지 접수...소셜벤처·스타트업 유관 단체도 지원 가능

중기/스타트업입력 :2024/03/04 10:02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조원희)가 매년 공익인권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법·제도 개선 지원사업인 '디체인지'를 올해도 시행한다.

4일 디라이트는 ‘디체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공익인권 단체 모집을 시작,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디라이트는 이 사업을 2018년부터 처음 시작했다. 공익인권 관련 단체에 예산 및 법률 자문,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반적인 것을 지원, 해당 분야의 법·제도가 개선되는데 기여해왔다. 지금까지 디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단체는 ▲협동조합 무의 ▲녹색연합 ▲사단법인 양해연 ▲더 브릿지 ▲옐로소사이어티 ▲권리찾기유니온 ▲사단법인 아동안전위원회 ▲사단법인 한국장애포럼 등이 있다.

디라이트는 올해 3개 단체를 선정하고, 사업기간 동안 선정단체에 500만원~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익인권단체에는 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과 디라이트 변호사들이 연구활동에 함께 참여, 관련 분야의 법령안 초안을 작성해주는 법률 자문도 제공한다.

관련기사

지원 대상은 비영리 공익인권단체, 소셜벤처/스타트업 유관 단체 등 공익을 지향하는 모든 단체다. 선발 기준은 사업 필요성 및 사회기여 효과, 사업 목표 명확성, 재정 지원 시급성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법무법인 디라이트 공식 홈페이지 '디체인지' 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디체인지 사업을 통해 사회변화를 위해 꿈꾸는 공익인권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시급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디라이트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