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TFT '먹물 우화', 신화 콘셉트 담았다"

TFT 먹물우화 세트, 오는 20일 정식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4/03/04 09:57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전투(이하 TFT)'가 '그림'을 테마로 하는 예술적인 신규 세트를 선보인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을 통해 TFT 세트 11 '먹물 우화' 출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라이엇게임즈의 린다 탕 세트 리드, 마이클 슬로안·노에미 쿠테 게임플레이 기획자, 아누락 파피네니 게임플레이 엔지니어링 리드, 크리스틴 라이 게임 부가 기능 및 랭크 이니셔티브 리드, 알렉스 양 장식 요소 프로덕트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TFT 세트 11은 지난달 27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6일 5시 PBE 테스트 서버에 선보일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이달 20일이다.

TFT 세트11 먹물 우화 키아트 이미지

먹물 우화 세트에는 조우자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는데, 이들은 게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화적 존재다. 이날 공개된 조우자는 ▲초가스 ▲오른 ▲릴리아 ▲케인 등이 있다.

개발진은 "한국 오피스를 방문했을 때 병풍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이러한 예술적인 세계에 챔피언을 담았으면 좋겠다는 영감을 받았다"라며 "이용자들은 신비한 혼령과 신화 속 형상을 한 챔피언들을 만날 수 있을 것"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특성으로는 ▲천계 ▲이야기꾼 ▲먹그림자 ▲행운 ▲귀인이 추가됐다.

천계 특성은 팀의 위력을 키우는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야기꾼은 특성활성 구간마다 케일을 소환하고 이로운 효과를 부가한다. 필연은 운명의 끈으로 결속할 수 있는 두 챔피언을 제공하는데, 해당 챔피언은 주변 유닛에게 다양한 효과를 준다. 먹그림자는 강력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행운은 승리할 때마다 전리품 구를 제공하는데, 연패를 한 후 승리하면 더 큰 보상을 얻는다.

TFT 세트11 먹물 우화 인게임 스크린샷

귀인 특성은 경험치를 제공하는 정수에 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귀인 챔피언이 매번 바뀐다는 점에서 새로운 조합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성 유닛으로는 ▲이렐리아 ▲흐웨이 ▲자야&라칸 ▲세트 ▲오공이 등장한다.

지난 세트 근거리 유닛으로 등장한 이렐리아는 원거리 유닛으로 변해서 돌아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리그오브레전드에 출시된 흐웨이도 이번 먹물 우화 세트에 새롭게 추가됐다. 흐웨이는 고유 특성인 예술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야와 라칸은 이번 세트에 단일 유닛으로 등장한다. 유닛을 어떻게 배치하는지에 따라 자야 혹은 라칸이 플레이어블 유닛으로 등장한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트도 돌아왔다. 또한 오공 역시 먹물 우화세트에 복귀했다.

이번 먹물 우화 세트에는 ▲알룬과 ▲코부코 등 TFT 오리지널 챔피언도 등장한다.

아펠리오스의 누나로 알려진 알룬은 3단계 유닛으로 등장한다. 코부코는 룬테라 IP 새롭추가되는 요들 챔피언이다. 이자를 추가할 때마다 체력이 영구적으로 증가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증강의 경우 ▲친구 만들기 ▲혈액은행 ▲나눔의 힘 등 다양한 신규 증강이 추가됐다. 또한 특성과 추가된 증강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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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팀구성 특성 툴팁을 업데이트하고, 스냅샵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개발진 측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TFT 세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트다"라며 "선택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는 이번 세트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