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오토 "12분 충전해 500km 주행" 충전기 가동

신차 '메가' 충전 가능

카테크입력 :2024/03/04 08:39    수정: 2024/03/04 10:51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12분 충전하면 5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충전기가 가동된다.

3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리오토는 '5C 슈퍼차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오토의 신차인 미니밴 '메가(MEGA)'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리오토의 5C 슈퍼 충전소에는 1~2개의 5C 슈퍼차저와 2~7개의 2C 차저가 설치된다. 리오토의 메가 차주는 5C 슈퍼차저를 사용해 12분 만에 500km 주행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2C 차저를 이용해서도 25분 안에 500km 주행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 충전이 가능하다.

리오토 앱 혹은 차량의 지도에서 근처 충전소를 검색할 수 있으며, 충전소까지 경로를 안내해준다. 충전소에 정차하면, 차량 스스로 무인 발렛파킹도 할 수 있다.

5C 차저의 최대 충전 전력은 520kW이며, 최대 출력 전류는 740A, 최고 출력 전압은 1000V, 건 와이어 무게는 3.5kg으로 한 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충전 중인 메가 (사진=리오토)
주행 중인 메가 (사진=리오토)
충전기 (사진=리오토)

리오토에 따르면 2C 차저를 이용할 경우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리오토는 안전성 매칭 테스트를 통과한 타 브랜드의 고전압 순수 전기차에도 5C 충전기를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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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토는 지난 1일 다목적차량(MPV)으로서 메가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리오토의 첫 5C 고전압 전기차로서, 판매가는 55만9천800위안(약 1억 370만 원)이다. 오는 11일부터 인도가 시작된다.

독특한 물방울 모양의 외관을 가진 메가는 0.215의 매우 낮은 항력 계수, 100km당 15.9kWh의 초저전력 소비, 710km의 CLTC 배터리 수명을 가졌다. 지능형 듀얼 모터 사륜 구동 차량으로서 스마트 주행 기능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