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가 지난달 29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오전 11시 시작항 행사에는 학사 1008명(학부 884명, 일학습병행대학 124명), 석사 94명, 박사 30명, 석박사 통합 5명 등 총 1137명의 신입생과 학부모, 정인화 총동문회장, 권종만 다우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사보고, 축사,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유길상 총장 입학 식사, 입학 소감문, 신입생 대학 안내 영상,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학부 신입생 800여 명은 25~29일 오전까지 교내에서 4박 5일 동안 ‘나우리캠프’라는 이름의 오리엔테이션에도 참여했다.
이 기간에 대학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부(과) 전공 설명회를 비롯해 정시 입학생 대상 글쓰기·수학 등 기초학력평가, 성희롱·성폭력·안전 교육, HRD 부전공 소개, 교내 언론사와 학생 자치 기구 소개, 동아리 공연 및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길상 총장은 입학 식사에서 “우리 대학은 대한민국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대학, 공부에 집중하기 가장 좋은 대학인 만큼 한기대 입학은 여러분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우리 대학은 인공지능, 미래형 자동차, 메타버스, 가상 및 증강현실, 수소연료전지와 같은 미래 신기술 분야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고 여러분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수 인재로 육성할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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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 총장은 “이러한 한기대에서 미래를 살아갈 실력을 확실하게 키워나가고, 친구와 선후배를 많이 사귀며 다양한 도전을 즐기는 경험학습을 통해 인성 함양은 물론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영위하는 지혜를 배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유 총장은 “‘내 인생의 운전자는 바로 나’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라며, 특히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생활하면 튼튼한 마음 근육이 키워져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과 우리 한기대를 사랑하고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내일을 향해 도전해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입학식 사회는 한기대 캐릭터인 ‘코룡이’(KOREATECH의 ‘코’와 ‘용(龍)’의 합성어)가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으로 등장해 진행,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