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과 더 쿼리를 개발한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전체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90여명을 정리해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디오크로니클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150여명의 직원에게 정리해고의 위험이 있다고 알렸고 전했다. 아발란체 스튜디오 그룹이 소유한 해당 스튜디오는 3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매시브 게임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국 법률에서 요구하는 대로 협의 기간을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일자리가 손실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들은 "많은 고민 끝에 깊은 후회를 안고 개편을 시작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협의 기간에 돌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동료가 손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가볍게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게임조직 대규모 정리해고2024.01.26
-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대규모 정리해고 단행2023.08.03
- EA, 모바일 게임 2개 종료로 인원 감축2024.02.26
- 해외게임사 인력감축 소식에 韓게임산업 긴장감↑2024.01.29
이달 초에는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인 페트 사무엘과와 조 사무엘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게임 업계 전반에 걸쳐 해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2023년에는 일자리 손실이 널리 퍼져 대략 9천명이 해고된 것으로 추산되었으며, 올해도 속도는 둔화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