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논란의 신메뉴에 대해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백종원'이 지난 26일 공개한 영상에서 백종원은 "고객님들에게 죄송하다.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죄송하다.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개발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신메뉴 대파크림 감자라떼에 대해 "최근에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온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난처하다더라"고 털어놨다. "얼마 전에 출시했는데 호불호가 확 갈린다. 심지어는 많은 항의가 들어온다고 해서 아르바이트생들이 힘들다고 하더라. 제가 개발한 거다. 잘못했다. 백종원이라고 해서 항상 성공만 하겠냐"고 했다.
백종원은 "사실 맛있다. 대파, 감자 농가 소비를 위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식사 대용 메뉴가 되기를 바랬다. 너무 저항이 세서 해명하겠다"며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맛보기 위해 카페로 이동했다. "내가 테스트할 때 아이스는 하지 말자 그랬다. 근데 내가 컨펌했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관련기사
- "유튜브 싸게 보려다"…계정 공유 사기 주의보2024.02.27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 항공권값 오른다?2024.02.27
- 오정연 "성수 트리마제, 1억4천에 입주…수십억 벌었다"2024.02.27
- 비트코인 5% 급등, 5만4000달러 돌파2024.02.27
논란의 신메뉴를 구입해 사무실에 온 백종원은 "괜찮은데 왜 그러지?. 선입견을 가져서 그런 것 같다. 이름에서 대파를 뺐어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사장이라서 컨펌해서 억지로 맛있다고 하는 게 아니다. 나 그런 사람 아니다"고 강조했다. "비록 내가 만들었지만 맛 없으면 맛없다고 한다. 사실은 이게 반응이 좋을 줄 알고 컨펌했는데 반응이 안 좋아서 단종될 수도 있다"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