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천578억 원으로 전년보다 71% 올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서울교통공사 5·7호선 216칸 수주 등 영업 전반 호실적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생산여력 개선에 따라 예상 지체상금이 일부 해소돼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향후 점진적인 개선이 전망된다"며 "고속철도차량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해 철도차량 부품 시장 진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원메닥스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과 다원넥스뷰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와 더불어 향후 국·내외 사업 성장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전공정 설비 핵심부품 매출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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