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한국항공대와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 맞손

다분야 활용 가능한 위성 공동개발 추진·우주전문인력 양성

디지털경제입력 :2024/02/16 17:06

LIG넥스원은 한국항공대학교와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학교는 급변화하는 글로벌 우주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신호정보, 지구관측, 통신위성 등 다양한 위성 기술분야 공동개발 추진 ▲우주전문인력 공동 양성 ▲공유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왼쪽)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오른쪽)이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선제적 우주 기반기술 선점을 목표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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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2022년 10월에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우주산업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인재 육성에 나서고자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며, 우주 분야에서도 인력·기술·자본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이 더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항공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