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K-바이오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31개 바이오텍·벤처캐피털·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에서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존림 대표는 ‘함께하는 K-바이오의 미래’를 주제로 회사 사업 현황과 미래 기술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존림 대표는 “미래 기술 투자와 협력 모델을 확산해 K-바이오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물산·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공동 조성한 약 1천700억 원 규모의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비롯해 제2바이오캠퍼스 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한 신규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약속했다.
이어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성공적인 파트너십과 협업의 힘’을 주제로 발표했다. 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함께 CDO(위탁개발)을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DO 사업부는 바이오기업 타깃 CDO 서비스와 지난해 출시한 CDO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TM)’와 ‘에스-글린(S-GlynTM)’을 소개했다.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개발부터 IND 신청, 상업화 생산 등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마지막으로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상근부회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강지수 BNH 인베스트먼트 전무가 ‘바이오텍 성장을 위한 조력자’를 발표했다.
존림 대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 K-바이오 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영감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세미나가 업계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