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갈라체인 가스비(거래 수수료)로 활용된 자사 유틸리티 토큰 ‘갈라(GALA)’를 소각한다고 15일 밝혔다.
갈라 생태계에서 NFT 구매 등에 사용되는 갈라 토큰은 현재 갈라체인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수수료로 지불할 수 있다. 갈라체인은 갈라게임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가스비로 쓰인 갈라 토큰의 일부는 소각된다. 갈라 토큰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토큰 공급량에 하방 압력을 가해 총 공급량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갈라게임즈는 갈라체인의 가스비 구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와 함께 바람직하지 않은 활동을 방지하고 토큰 경제 시스템에 부합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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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비 사용 외에도 갈라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는 데 소비된 토큰은 소각돼 갈라 토큰의 총 유통량이 감소한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갈라 커뮤니티에 장기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5월 6억2000만 달러(약 8천280억 원)에 달하는 갈라 토큰을 소각한 바 있다”라며 “이번 가스비 활용과 소각 역시 목적이 동일하며, 향후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갈라 생태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