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실적 개선을 위해 '평행 주차 보조 기능'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2023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자사 자동차 기능 중 고객이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이에 대한 우선적인 조처로 평행 주차 보조 기능을 제거할 예정이다. 포드가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된 차량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행동을 연구한 뒤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제거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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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르 갈호트라((Kumar Galhotra) 포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평행 주차 보조 기능은 아주 극소수 사람만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기능을 제거하면 차량당 약 60달러(8만원), 연간 1천만달러(132억9천만원)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행 주자 보조 기능은 2025년형 모델부터 제외된다. 2024년형까지는 355달러(47만원) 옵션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