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가 과거 첫사랑과 혼전 동거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새해맞이 '소원성취 힛-트쏭'편이 방송됐다.
이날 일일 인턴 MC 츄가 오프닝 인사를 전하며 김희철을 향해 "'살재빙'의 뜻을 아느냐"고 묻자 김희철은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을 내보였고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라는 츄의 외침에 황당한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동근 아나운서가 준비한 신조어 퀴즈에서는 김희철이 '추구미'의 뜻을 "츄는 구석에 있는 미친 사람"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소원성취 힛트쏭 10위엔 거북이의 '빙고(2004)' 9위엔 윤수일 '아파트(1982)'가 올랐다.
8위는 조성모가 직접 뽑은 본인의 인생 곡이자 바람피운 연인과 헤어진 남자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짐(2000)'이었다. 김희철이 이별 경험으 묻자, 츄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만난 친구를 7년간 짝사랑했지만 부끄러움이 많아 고백하지 못했다"고백했다.
이어 7위 슈퍼주니어의 'Miracle(2005)', 6위 잼(ZAM)의 '난 멈추지 않는다(1993)', 5위 버블 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2002)'가 5위로 랭크됐다.
계속해서 4위에 터보의 '애인이 생겼어요(1998)', 3위 왁스의 '머니(2001)', 2위는 쿨의 'Jumpo Mambo(2001)'로 소개됐다.
특히 'Jumpo Mambo'의 원제가 동거였다는 일화를 밝히며 김희철은 '혼전 동거 찬성 VS 반대'라는 질문을 츄에게 던졌고, 츄는 "주변 지인이 동거하고 결혼을 깬 적 있어서 해봐야 하는구나 하고 느꼈다"라는 혼전 동거에 찬성한다는 대답을 내놔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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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1위에 송대관의 '해 뜰 날(1976)'이 공개되자, MC 김희철과 츄는 "해 뜰 날을 기원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새해 덕담을 건넸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