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작년 4분기 영업이익 62억원

방송/통신입력 :2024/02/08 08:52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5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별도기준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302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이다.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1천468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광고시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주요 기업의 광고비 긴축 기조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디지털광고비즈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플랫폼비즈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 증가한 129억원을 나타냈다.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512억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AI 엔진 기반의 OCR 기능, 빅데이터 기반의 오디언스와 트래픽 분석 기능 고도화를 통해 광고 효율을 최적화해 모바일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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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권 나스미디어 사장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모바일 광고 플랫폼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1위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컴퍼니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024년은 신규 시장인 OTT 광고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나스미디어만의 AI 기반 모바일 광고플랫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배당금은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전년과 동일한 주당 700원으로 결정됐다.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