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은 7일 “한국공대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길, 새로운 대응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신임 총장은 이날 한국공대 캠퍼스 내 아트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공대 총장으로서 한국공대의 미래상을 재정립하고 브랜드를 강화하는 한편,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장은 이어 “대학 재정기반 확충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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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장은 충북고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과장·산업정책과장·산업기반총괄과장·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산업정책관·산업기반실장(산업혁신성장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고정식 학교법인 이사장, 문정복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홍건 전 총장, 최준영 전 총장, 이재훈 전 총장, 안현호 전 총장 등 외빈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