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1일 정기이사회에서 이득주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득주 신임 회장은 연세대의대 졸업 이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고려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 지씨셀 부회장, GC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협회에서 정책위원장직을 맡아왔다. 2022년 6월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한 일부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시장에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라며 “정책당국과 규제 개선 및 정책지원 효율화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덕상 싸토리우스코리아 대표가 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제임스박 GC셀 대표와 윤채옥 진메디신 대표,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도 신규 이사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