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에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내정됐다.
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최 전 수석은 KT스카이라이프로 자리를 옮겨도 된다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통과했다.
공직자윤리위 취업심사 승인에 따라 회사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최 전 수석이 추천됐다. 이후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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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수석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한 뒤 1991년 SBS 원년멤버로 합류해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초대 홍보수석을 맡았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의 새 대표가 내정되면서 KT그룹의 주요 계열사 대표 자리가 채워졌다. 지난해 부임한 김영섭 KT 대표는 전문성과 역량이란 기준을 제시하면서 주요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