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개인용 클라우드 저장장치 '비스테이션' 출시

NAS 복잡성 간소화, 파일·사진·클라우드 백업 특화...용량 최대 4TB

홈&모바일입력 :2024/01/31 10:12    수정: 2024/02/05 21:49

시놀로지가 31일 개인용 클라우드 저장장치 '비스테이션'(BeeStation)을 출시했다.

시놀로지는 지난 해 6월 SSD 기반 개인용 백업장치 '비드라이브'(BeeDrive)를 출시한 바 있다.

비스테이션은 비드라이브에 없던 네트워크 상시 접속과 파일 공유 등 연결성을 강화하고 저장 매체로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이용해 최대 저장 용량을 4TB로 확대했다.

개인용 백업장치 '비스테이션'. (사진=시놀로지)

비스테이션은 NAS(네트워크 저장장치) 대비 초기 설정 과정을 간소화했다. DHCP 기능을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에 연결한 다음 시놀로지 계정으로 제품을 활성화 하면 최단 5분 안에 개인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와 PC·모바일 전용 앱으로 PC나 스마트폰에 분산된 파일을 한 곳에 모아 저장 가능하며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등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파일 동기화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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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업 기능 '비포토'에 등록한 사진은 AI 기반으로 동물, 거리 풍경, 사람 등으로 자동 분류되며 수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USB-C, USB-A 단자에 꽂은 외부 저장장치도 자동 백업 가능하다.

비파일과 비포토 앱으로 PC나 스마트폰에 분산된 파일을 한 곳에 백업할 수 있다. (사진=시놀로지)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용량은 1/2/4TB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