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만난 오픈AI 샘 알트먼, 다음달 인텔 만난다

내달 말 美서 파운드리 행사 참여...FT "오픈AI, 자체 개발 AI칩 생산 모색중"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4/01/31 09:56    수정: 2024/01/31 10:15

최근 방한해 삼성전자와 SK 주요 경영진과 연쇄 회동을 가졌던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2월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되는 인텔 업계 행사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 참석한다. 

IFS 다이렉트 커넥트는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의 매년 운영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팻 겔싱어 인텔 CEO와 스튜어트 판 IFS 담당 부사장, 앤 켈러 인텔 수석부사장 겸 기술 개발 부문 총괄 등 주요 임원이 참석 예정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

팻 겔싱어 인텔 CEO는 30일(미국 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서 "샘 알트먼이 21일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나와 만날 것이며 현대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반도체의 역할에 대해 의견교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팻 겔싱어 CEO 발표 직후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 웹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외부 연사 목록에 샘 알트먼 CEO를 추가했다.

인텔은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 페이지에 샘 알트먼 CEO를 외부 연사로 추가했다. (사진=웹페이지 캡처)

오픈AI와 샘 알트먼은 엔비디아와 AMD 등 주요 반도체 제조사 제품 대신 자체 설계한 AI 반도체를 서비스에 투입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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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샘 알트먼은 이를 위해 중동 계열 투자 회사와 자금 조달을, 대만 TSMC와 반도체 생산을 논의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고위층과 만났다. 오는 2월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 참석 역시 반도체 생산에 적합한 파운드리 탐색 일환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