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023년 4분기 및 연간 잠정실적과 함께 2024년 경영 목표를 30일 발표했다.
금호타이어 4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매출액은 1조 605억원, 영업이익 1천495억원(영업이익률 14.1%)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710.6%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요인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을 증대했다.
또한,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매출 4조 410억원, 영업이익 3천883억원(영업이익률 9.6%)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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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올해 사업 목표를 매출액 4조 5,600억원으로 잡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경신 정조준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2022년 흑자전환에 성공해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한 금호타이어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추진,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 물량 확대,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