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국제 벤치마크 'SPEC 클라우드 IaaS'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SPEC은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산업표준을 제정하고 공표하는 비영리단체다. 소프트웨어(SW)와 컴퓨팅장비, 인공지능(AI) 시스템 등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이번 성능 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PC이노베이션허브’ 사업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지원했다. 국제 공인 검증도구를 통해 객관적 검증을 진행한 결과, 더존비즈온은 동일 분야와 비교 시 성능 점수 2위를 기록했다. 평균 프로비저닝(시스템 자원 준비) 시간은 모든 게재 결과 중 가장 빠른 27초 이하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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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클라우드 IaaS는 AI 모델 훈련을 위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이 연내 순차적으로 AI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각종 AI 서비스 모델의 배포와 실행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데이터의 가치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기업의 고품질 데이터, 기술력, 전문인력의 혁신 역량을 더해 전 산업계의 AX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