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조만간 차세대 아이패드 시리즈를 대거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애플이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는 OLED 패널 주문량을 대폭 축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BGR은 25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애플이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가는 OLED 디스플레이 초기 주문량을 30% 줄였다고 보도했다.
란즈크는 공급망 채널을 인용해 애플이 당초 1천 만대의 OLED 패널 주문을 계획했으나, 최근 주문량이 700만~800만대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OLED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기존 LCD 버전보다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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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고서에서는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경우 1천500달러(약 200만원)에서 시작하고 13인치 모델의 경우 1천800~2천 달러(약 240만원~267만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 인상은 OLED 패널 가격 때문이라고 란즈크는 분석했다. 스마트폰 OLED 패널의 평균 가격은 약 50~60달러지만, OLED 아이패드 프로 패널의 가격은 최소 200달러(약 27만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