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개통 시작…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

전작과 유사한 수준…전 요금제 25% 약정할인이 유리

방송/통신입력 :2024/01/26 10:05    수정: 2024/01/26 23:10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첫 갤럭시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최대 24만원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게 유리하다.

2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3사 중 갤럭시S24 시리즈 지원금은 KT가 24만원으로 가장 높다.

KT는 5G주니어 슬림 요금제 기준 5만원, 초이스 프리미엄 이용자의 경우 24만원을 지원한다. 유통망 추가지원금(최대 15%)을 더하면, 최대 27만6천원을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

LG유플러스는 5만2천~23만원을, SK텔레콤은 10만~20만원을 각각 책정했다.

SK텔레콤의 5GX 플래티넘(월 12만5천원) 이용자는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3사 중 최대 지원금은 가장 낮지만, 최저 요금제 이용자가 받는 지원금이 KT, LG유플러스 대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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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에 최대 지원금 기준으로 2년 약정 시 월별 단말 할인액은 1만원 수준이다. 

즉, 3사를 통한 갤럭시S24 구매자는 공시지원금을 통한 단말할인보다 25% 약정할인이 모든 요금제에서 유리한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