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 CES 전시 성공적”

업계 관계사 약 200개 기업 부스 방문

중기/스타트업입력 :2024/01/15 13:58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총 나흘 간 펼쳐진 'CES 2024'에 참가, 자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해 인간이 눈으로 보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상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영상의 비트레이트(Bitrate, 초당 전송하는 데이터양)는 낮추면서도 화질은 초고화질로 바꿀 수 있어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픽셀 솔루션은 차별화된 화질 개선 성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11월 사전 발표된 'CES 2024 혁신상'에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 등 총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포바이포 CES 현장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에 차려진 포바이포 부스(KOCCA,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부스 내)에는 약 3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들은 AI기반 화질 개선 비교 시연 영상 등을 시청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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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임정현 부사장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부스임에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곳곳에서 방문한 관련 기업들과 200건 이상의 미팅을 진행할 만큼 현지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며 "영상 콘텐츠의 활용도와 수요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기존 시장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영역에서도 실질적인 시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CES 참가가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바이포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IT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스타트업 전문관 '4YFN(4 Years From Now)'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