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방치형 흥행작 될까

소울 스트라이크, 아르카나 택틱스 제작한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제작

디지털경제입력 :2024/01/15 15:36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가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를 출시한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치형 장르에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더해 액션성을 강조했다.

게임을 개발한 티키타카 스튜디오는 이미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로 컴투스홀딩스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양사의 파트너십 또한 안정적이기에 서비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컴투스홀딩스는 오는 17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150여개국에 소울 스트라이크를 출시한다. 앞서 캐나다 등 9개 국가 선공개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소울 스트라이크 메인 이미지

지난해부터 넷마블, 엠게임 등 중견 및 대형 게임사들까지 방치형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상황이다. 게임사 입장에서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차별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소울 스트라이크가 내세운 차별점은 핵앤슬래시다. 지속적으로 몰려오는 적을 강력한 스킬로 쓰러뜨릴 수 있다. 현재 게임 소개 페이지에는 '얼음회오리', '서리 광선', '운석 낙하', '무저갱' 등 전설 및 신화 등급의 대표적 스킬 7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신화스킬인 얼음 회오리는 캐릭터 주변 범위 내 모든 적에게 공격력 비례 퍼센트 데미지를 입히고 빙결시키는데, 한 번에 많은 몬스터를 사냥하는 재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성 넘치는 비주얼의 캐릭터 꾸미기도 애착과 몰입감을 높여줄 요소다. 999여 종의 다양한 영혼 장비를 조합해 나만의 캐릭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영혼 장비는 외형의 변화 뿐만 아니라, 캐릭터 능력치 상승도 돕는다. 장착하는 무기나 액세서리도 착용 즉시 캐릭터에 반영된다.

게임을 통해 만난 캐릭터를 동료로 삼을 수 있다. 동료 캐릭터는 각각의 특수한 능력을 활용해 조력자로 활약한다. 강력한 공격을 더하거나 공격 속도를 높여주고,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주인공 캐릭터와 함께 한다. 던전과 도전 콘텐츠에 서는 성장에 활용되는 주요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제작 콘텐츠인 ‘연금술’과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쉘터’도 게임의 재미를 높여줄 요소다.

소울스트라이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성장을 위한 재화도 인게임 플레이에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전투를 통해 획득한 재화는 각각 성장이나 영혼장비 및 스킬 소환, 던전 등 주요 콘텐츠 입장 등에 사용된다. 주어지는 전투 미션 달성을 통해서도 유료 재화와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런 재화들은 스킬 성장이나 동료 획득 등의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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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소울 스트라이크는 핵앤슬래시 액션성을 살리면서도, 방치형의 본질에 충실하도록 구성했다. 게임을 켜 둔 상태라면 게임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게임을 종료하더라도 누적된 시간 만큼의 경험치와 보상을 다음 접속 시에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꾸미기 아이템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 외형을 단장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방치형 게임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소울 스트라이크가 이용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 본다"며 "개발사인 티키타카 스튜디오와는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으니 결과 역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