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등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SK매직은 지난 2020년 CES에 처음 참가한 이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는 국내 정수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혁신상을 받았다. 기술, 디자인, 고객가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SK매직 측은 밝혔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얼음과 물 동시 출수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보름 만에 1만 대가 팔렸다.
제품은 보다 위생적인 물과 얼음을 제공하기 위해 냉·온·정수·얼음 '올(All)-직수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BLDC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대기 전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가전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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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직수 정수기와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가 상을 받았다.
SK매직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