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CES 2024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시연

[CES 2024] 디지털 콕핏에 차세대 생성 AI 통합...10일 기조연설도 진행

카테크입력 :2024/01/09 23:00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은 9일(미국 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스냅드래곤 기반 자동차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추진 성과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2021년 말 퀄컴이 처음 공개한 자동차용 플랫폼으로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콕핏, 자율주행 등을 아우른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인포그래픽. (사진=퀄컴)

전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현재까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적용한 차량을 3억 5천만 대 이상 생산했으며 퀄컴 매출 역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오토 커넥티비티 플랫폼은 LTE와 5G, 와이파이, 블루투스, 위성통신 등을 활용해 교통량 확인, 위급시 긴급출동 등 서비스를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은 향상된 그래픽에 AI를 더해 개인화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의 저전력·고효율 연산 능력과 AI 엔진을 활용해 자동차 내에 엣지 기반 생성 AI 도입을 위해 생태계와 협업중이며 CES 2024 기간 중 자동차에서 구현된 생성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개념도. (사진=퀄컴)

퀄컴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신차 출시부터 단종까지 제품 주기동안 각종 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도 제공중이다. CES 2024 퀄컴 부스에서 해당 기술이 시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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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쿨 두갈 퀄컴 오토모티브·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탑티어 공급업체와 오토모티브 생태계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미래를 구체화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오는 10일(한국시간 11일)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퀄컴은 CES 2024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웨스트(서관)에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관련 기술을 시연한다. 또 오는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11일 오전 7시)부터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가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