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그레이’ 갤럭시S24 울트라, 실물 사진 나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공개가 오는 17일로 예정된 가운데 '울트라' 모델 실제 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7일 엑스 사용자 아미르(@WorkaholicDavid)가 공개한 갤럭시S24 울트라 사진을 소개했다. 

갤럭시s24 울트라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 (사진=엑스 @WorkaholicDavid)

아미르는 엑스를 통해 “정말 아름답다. 삼성전자가 경쟁사에 비해 색상을 너무나 잘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S24 울트라의 앞·뒷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언뜻 보면 전작과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곡면 디스플레이를 버리고 평면 스크린을 채택해 스마트폰이 더 매끄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은 티타늄 그레이 색상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이 색상이 티타늄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비슷해 보인다고 평했다.

(사진=엑스 @WorkaholicDavid)

후면 카메라는 여전히 쿼드 카메라 설정으로 보이지만, 1천만 화소 10배 망원 카메라가 아닌 5천만 화소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 달 말 “갤럭시S24 울트라의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정사각형 프리즘 위에 원형 렌즈를 갖춘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전망하며, ”갤럭시S24 울트라가 2024년 다른 최고 카메라폰보다 우위를 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24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되며, 최대 2천600니트 밝기의 6.8인치 다이내믹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