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지원기관 ‘구로청년이룸’,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일곱 차례 '아무튼 기대' 프로그램으로 고립은둔 청년 등 발굴

중기/스타트업입력 :2024/01/06 14:43

오픈놀 산하 청년취업 지원기관인 '구로청년이룸'은 지난 3일 청년취업진로 및 장기근속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5월부터 구로구청과 수탁 계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구로청년이룸은 2021년 7월 청년도전지원사업(고용노동부 주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일곱 차례에 걸친 ‘아무튼 기대’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직업상담사의 1:1 밀착 지원을 통해 참가자의 구직 의지를 고취했다. 작년에는 이를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5개월에 걸쳐 ‘아무튼 시작’ 프로그램을 네 차례 운영한 바 있다. 

작년 한 해 프로그램 수료자는 133명에 달했다. 구로청년이룸은 2022년과 2023년에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각각 ‘우수’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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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청년이룸에서는 프로그램 수료자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른 제도와 연계해 성공적인 자립을 이끌고 있다. 또 청년 취창업을 돕는 오픈놀이 운영하는 멘토링 교육과 IT서비스로 연결해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구로청년이룸의 고립 은둔청년 지원 사업을 총괄한 주은혜 센터장은 “청년 이룸은 고용노동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올해 서울시 광역일자리카페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면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취업에 성공한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장기근속을 도울 수 있게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면접 컨설팅 및 직무별 설명회 등을 계속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왼쪽)가 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