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자신의 지난 과오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2024 새해맞이, 짠한형과 짠친들의 취중진담 모음. 이거 하나만 봐도 새해의 마음가짐이 싹 달라진다!'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다시 상업광고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며 "나는 요즘에 너무 깨닫는다. 내가 광고도 다시 하게 됐잖아. 생각은 계속 바뀌는데 연예인들은 한 번 말하면 박제된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심경의 변화는 어떻게 생긴 거냐"며 "나름대로의 철학이 그 당시에는 있었다고 느꼈잖아"라고 묻자, 이효리는 "(철학이) 항상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간의 행동은 뭔가 생각이 있어서 하긴 했는데 그 생각들이 변한다는 걸 이제 알았다. 나중에 또 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광고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내가 안테나(소속사) 들어갔잖아? 내가 막 스우파에 나온 댄스팀을 쓰고 싶고, 작곡가도 비싼 작곡가, 뮤직비디오에도 옛날처럼 몇억씩 쓰고 싶고 한데 요구하기가 (미안하더라). 근데 팬들은 원하는 게 있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게 있고 하니 이럴 거면 왜 (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그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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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효리는 "문신도 그렇고 나의 지난 과거 잘못이 하나도 후회스럽진 않다"며 "그때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안 했으면 또 스트레스 받고 뭔가 충족이 안됐을 거다. '그때는 그럴만했지' 하면서 지금은 다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