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 학회장 권오병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 설립 30주년 기념행사가 29일 오후 서울 잠실 소피텔호텔 3층 바스티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권오병 학회장(24대)을 비롯해 홍태호 2024년 학회장(부산대 경영학과), 강주영 부회장(총무,아주대 e-비즈니스학과 교수), 방영석 연구 부회장(연세대 경영학부 교수), 안현철 편집위원장(국민대 경영정보학부 교수) 등 현 임원진과 학회 설립자인 이재규(KAIST 명예교수)와 한인규(KAIST 명예교수)·신경식(이대 교수)·김우주(연세대 교수)·김경재(동국대 교수)·임규건(한양대 교수) 등 전임 학회장들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 이승도 KSTEC 대표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배경율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도 전임 학회장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경 경희대 교수가 30주년 학회 최우수 연구자상을, 박도형 국민대 교수가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또 학회 설립자인 이재규 KAIST 명예교수가 공로상을, 학회 발전에 기여한 신경식 이화여대 교수, 임규건 한양대 교수,강주영 아주대 교수와 안현철 국민대 교수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KIISS(Korea Intelligent Information systems Society)는 1993년 12월 체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전문가시스템학회로 법인설립했다. 이어 1995년 1월 '한국전문가시스템학회지'라는 이름으로 학회 창간지를 발간했다. 1999년 4월부터 명칭을 바꿔 현재의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를 사용하고 있다.
학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KIISS는 인공지능, 데이터마이닝, 지능형 인터넷, 지식경영, 최적화 기법 등 주요 분야를 총망라해 연구, 우리나라 지능정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주요 활동은 국내외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 개최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지능정보연구) 연 4회 발간, 각종 산학 세미나 개최 등이다.
특히 KIISS는 지난 8월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KCI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에서 국내 261개 공학분야 학술지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 2021년(1.15) 대비 2022년(1.90)에 큰 폭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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