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배터리 탑재’ 세계 최초 전기차, 새해 1월 출시

카테크입력 :2023/12/30 08:00    수정: 2023/12/30 08:42

독일 폭스바겐의 지원을 받는 중국 자동차 회사 장화이자동차(JAC)가 나트륨 이온(sodium-ion)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술은 리튬 이온 배터리 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비용이 저렴하고 공급량이 풍부하며 추운 날씨, 충전 속도, 수명 등에서 더 뛰어나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세계 최초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탑재 전기차가 새해 초 출시된다. (사진=JAC)

중국 자동차 매체 카뉴스차이나는 JAC 산하의 이웨이(Yiwei) 브랜드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 탑재 전기차가 2024년 1월부터 첫 배송을 시작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에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가 양산되는 사례는 세계 최초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사진=JAC

이웨이는 2023년에 새롭게 런칭한 JAC의 새로운 브랜드다. 독일 폭스바겐은 JAC의 지분 75%을 보유하고 있으며, JAC 모회사 안후이성 장화이자동차그룹(JAG)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다. 습니다. 중국 정부도 JAG의 지분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

JAC는 지난 4월 상하이 오토쇼에서 ‘이웨이3’이라는 LFP 리튬 배터리 기반 전기차를 선보였는데, 당시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이 나중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새로운 이웨이 전기차는 중국 하이나(HiNA) 배터리의 원통형 나트륨 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25킬로와트시(㎾h)이며 에너지 밀도는 12Wh/㎏다. 1회 충전시 최대 252㎞를 주행할 수 있다.

JAC는 중국 배터리 회사 CATL의 CTP(cell-to-pack) 배터리, 중국 비야디의 블레이드 배터리와 유사한 모듈형 UE(Unitized Encapsulation) 벌집 구조로 배터리를 만들어 더 큰 안정성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