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AR 및 VR 게임에 활용하기 위한 '발로 사용하는 컨트롤러'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26일 미국 IT 매체 트윅타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해 10월 해당 특허를 제출했는데, 두 종류의 컨트롤러 도면이 담겼다. 동그란 공을 사용하는 '트랙볼' 형식의 컨트롤러와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입력을 감지하는 구 형태의 컨트롤러다.
이 컨트롤러는 두 개의 거대한 구체를 발로 굴려 조작하는 형태로, 좁은 실내에서의 VR 경험을 강화하고자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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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VR 및 AR 기기 조작은 룸 스케일의 이동이나 좌석 제어로 제한되고 있다. 방이 작은 사용자는 이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으며, 이런 제한 사항이 있기에 사용자가 더욱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발로 작동하는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손 사용이 제한되는 이용자에게도 유용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