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연말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은 이상혁이 사랑의열매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에서 살아있는 레전드 선수다. 지난 2013년 혜성같이 등장한 이후 왕좌를 차지했으며, 국제 무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회 우승, 한국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10회 우승 등 대기록을 보유했다.
특히 한국에서 열린 2023 롤드컵에서는 전성기를 떠올리게 만드는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7년 만에 다시 소환사 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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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은 자신의 성적 만큼이나 선행으로 다른 프로 선수들의 귀감이 됐다. 지난 2019년부터 여러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수해복구 위해 3천만 원 기부하기도 했다.
이상혁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도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의미 깊은 한 해였고 팬들이 먼저 다양한 선행을 통해 좋은 일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의 기부를 통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