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서비스 제공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지원책을 펴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급자 양성 및 기술 기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 역량 강화 아카데미 및 투자교류회 개최 등을 실시해왔다. 하반기 개최한 ‘투자 역량 강화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정부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혁신 기업 10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성장단계 및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투자 역량 강화 컨설팅을 제공했다.
세부 컨설팅 지원 내용을 보면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 ▲재무제표관리 ▲스타트업 투자 계획의 이해 ▲투자유치 전량 컨설팅 ▲투자유치 발표 역량 강화 교육 및 홍보자료 컨설팅 등이다.
또 투자교류회는 생애주기별, 지역사회돌봄·주거·교육·문화·여가 등 영역별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6월부터 5회에 걸쳐 진행됐다. 46개 사회서비스 기업과 60여 개 투자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5일 개최된 사회서비스 공급혁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제2회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에서는 투자 역량 강화 아카데미 참여기업 중 5개 업체가 기업 데모데이 IR피칭에 참여했다.
아울러 상생협력부스에는 10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사회서비스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기남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투자 역량 강화 아카데미 및 투자교류회 등은 투자시장에서 소외돼있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기업이 국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연결하는 링커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앙사회서비스원은 내년에도 사회서비스 투자 역량 강화 아카데미 및 투자교류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