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유료 멤버십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새해부터 광고가 들어간다.
26일(현지시간) 아마존은 가입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년 1월 29일부터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광고를 보고 싶지 않으면 월 2.99달러(약 3천800원)를 추가로 내면 된다.
그동안 아마존은 유료 멤버십 프라임 가입자에게 무료배송과 광고 없는 콘텐츠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해 왔다.
관련기사
- 명품 시계, 중고사이트에서 거래하실건가요?2023.12.24
- 유니콘 키운 투자자들도 '플랫폼법' 반대…"누가 한국에 투자하나"2023.12.21
- 부동산 조각투자 누가할까?…"MZ 비중 70%"2023.12.20
- KT알파쇼핑, '한정' 표현 속여 법정제재 위기2023.12.19
회사는 "(광고를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에 계속 투자하고, 이 투자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스트리밍TV 회사보다 적은 수의 광고를 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임 가입자들의 멤버십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가격은 월 14.99달러(약 1만9천400원), 연 139달러(약 18만원)이다. 프라임 비디오만 보고 싶으면 월 8.99달러(약 1만1천600원)를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