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가 해킹으로 인해 주요 게임의 소스코드를 유출당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게임매체 인사이더 게이밍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락스타게임즈를 해킹한 해커는 최근 GTA5 전체 소스코드와 GTA6 신규 파이썬 코드, 불리2의 모든 파일을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해커가 소스 코드 내의 취약점을 식별하고 악용하여, 플레이어 시스템에서 원격으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에 특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소스코드는 디지털기기의 소프트웨어 내용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나타낸 설계도다. 완성된 소스코드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기계언어로 변환하면 실행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형성된다.
관련기사
- 락스타게임즈, GTA6 트레일러 조기 공개2023.12.05
- 락스타게임즈, 12월 GTA6 예고편 공개2023.11.09
- GTA VI 유출 18세 해커, 종신형으로 병원 감옥 수감2023.12.24
- 美 문신 모델 "GTA6가 내 모습 무단 사용"2023.12.11
해당 제품의 구조와 작동원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공개될 경우 기업의 개발 기밀이 드러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앞서 락스타게임즈는 지난 2021년 신작 GTA6 파일 유출로 500만 달러(약 65억 1천500만 원)의 피해를 보기도 했다. 최근 GTA6 게임플레이 영상을 유출한 랩서스$ 해커 아리온 쿠르타즈는 영국 사법부에 의해 병원 내 감옥 종신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