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지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필드바이메리어트 호텔에서 물빛소리 합창단 가족들을 초청해 연말 송년 행사·신규 단원 입사식을 열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물빛소리 합창단 가족 초청 행사는 코웨이 경영 철학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신규 단원의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창단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합창단은 가족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성탄절을 맞아 '북 치는 소년' 등 캐럴 3곡을 비롯해 지난달 출전한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안겨준 경연곡 '담쟁이'를 노래했다.
이어 올 하반기 새롭게 코웨이 구성원이 된 신규 합창단원 12명에게 사원증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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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다양한 지역사회 무대에 올라 장애 인식 개선에 힘써준 물빛소리 합창단과 가족들을 위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물빛소리 합창단이 코웨이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창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