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자택에서 독사와 맞닥뜨린 경험을 밝혔다.
21일 오후8시 방송되는 채널S 예능물 '다시갈지도'는 '썸 타고 싶은 섬 베스트3'를 소개한다. 여행 파트너인 개그우먼 김신영, 가수 이석훈, 역사 강사 최태성과 게스트인 윤혜진이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3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절경의 섬나라 바하마를 랜선 여행한다. 특히 '엑수마 군도' 내의 여러 섬을 돌며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엑수마 투어'를 소개한다.
에메랄드빛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야생돼지를 만날 수 있는 '빅 메이저 케이 섬'과 멸종위기인 이구아나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과나 케이 섬'을 보여준다. 맨몸으로 야생상어와 수영하고, 심지어 안아볼 수 있는 '콤파스 케이 섬'도 선보인다.
윤혜진은 "지온이가 아기였을 때 집에 독사가 들어온 적이 있다"며 야생동물과 관련된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윤혜진은 "너무 무서워서 119를 불러 해결했다. 지온이는 독사를 보자 되레 좋아하더라. 지온이가 동물을 너무 좋아한다"며 남다른 동물사랑을 전했다.
'과나 케이 섬' 이구아나의 모습을 본 윤혜진은 "지온이는 아마 이구아나도 예뻐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신영은 "역시 지온이는 남다르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바다 위를 헤엄치는 돼지 무리를 랜선 너머 본 김신영은 "난 바하마의 돼지가 되고 싶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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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윤혜진은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