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들은 이직과 구직을 원하는 지원자들에게 업무상 강점을 꼭 준비하라고 말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의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은 셜록N 파트너사 소속 헤드헌터 141명을 대상으로 ‘헤드헌팅 시장에 관한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헤드헌터가 가장 선호하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62%가 ‘기업이 요구하는 스펙에 맞는 지원자’를 꼽았다. ‘피드백 속도가 빠른 지원자’는 23%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는 반대로 헤드헌터로서 가장 곤란한 지원자도 물었다. 절반 이상(57%)의 지원자가 ‘합격 통보를 전했는데 지원 의사를 철회하는 지원자’를 꼽았다. ▲이력서를 불성실하게 작성한 지원자(17%), ▲본인의 스펙에 비해 과한 처우를 요구하는 지원자(13%)순으로 나타났다.
또 58%의 헤드헌터들은 지원자들에게 ‘자신의 업무상 강점’을 꼭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뒤 이어 ‘완벽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34%)가 꼭 준비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셜록N은 이직에 대한 헤드헌터들의 견해도 함께 알아봤다. 설문에 참여한 헤드헌터의 무려 100%(141명)가 ‘이직 횟수가 잦으면 이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공백 기간이 길면 이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질문에도 97%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라는 답변을 한 헤드헌터는 3%에 불과했다.
향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헤드헌팅 시장으로는 59%가 ‘중간 관리자급’을 택했다. 뒤이어 ▲외국인 인재(16%), ▲사원 등 주니어급(12%) 순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 시장 성장에 가장 긍정적 영향을 미칠 요소로는 56%의 헤드헌터가 ‘경력직 채용의 증가’를 꼽았다. 뒤이어 ▲전문 및 특수 인력 채용의 증가가 26%로 나타났다.
한편 헤드헌팅 시장에 등장한 헤드헌팅 플랫폼에 기대하는 것으로는 총 64%의 헤드헌터가 ‘다양한 인재풀’을 꼽았다. ▲기업 영업 대행(16%), ▲업무의 편의성 증가(10%)도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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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 조사는 12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셜록N 파트너사 소속 헤드헌터 1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7.20%P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은 인재 물색과 추천 등 헤드헌팅 업무의 모든 과정을 PC와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플랫폼이다. 1천명의 셜록N 파트너 헤드헌터가 48시간 내 후보자를 추천해주며, 현재 헤드헌팅 플랫폼 중 라이브공고 수 1위이다. 지난 10월에는 구직자도 원하는 조건을 등록하면 헤드헌터에게 제안을 받아 볼 수 있는 개인 서비스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