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외산차 무덤' 日 질주..."연 3만 대 판매"

日 전기차 시장 공략

카테크입력 :2023/12/21 08:36

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가 일본에서 적극적인 전기차 판매 목표를 수립했다.

20일 일본 언론 닛케이가 현지 유통 업체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BYD는 2025년 일본에서 연간 3만 대의 전기차를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해 100개의 딜러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딜러가 연간 평균 3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한다는 복안이다.

일본 시장은 자국산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아 일본산 자동차 제조사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BYD의 계획은 상당히 공격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BYD의 씰, 아토3, 돌핀 (사진=BYD)

특히 일본 전기차 시장은 사실상 미약한 수준으로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과 소형차가 시장의 주요 수요 모델이다. 올해 11월 일본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 줄어든 6천429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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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는 올해 1월 일본 승용차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해 '씰', '돌핀', '아토3' 세 모델을 출시했다. 아토3의 판매가는 440만 엔(약 3천990만 원)이다.

BYD는 일본 시장에서 자체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의 유명 딜러와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와 대리점 협약을 맺어 일본 각 지에 약 50곳의 판매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