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재단은 올해 신규 인증을 받은 공공기관 315곳 가운데 종합점수 기준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류심사, 이사장 인터뷰, 직원 만족도 조사 및 현장심사,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심의 등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단은 젊은 직원들이 일과 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왔다. 휴가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30분단위 연차 사용 ▲생일자조기퇴근제 ▲임신기자율근무제 ▲5세이하육아시간 ▲초등돌봄10시출근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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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직원이 만족하는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직원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6월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