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홀로 사는 1인가구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가전업계는 소형 난방 가전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통계청이 지난 12일 공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750만 2천 가구로 전년 대비 4.7% 늘었다.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34.5%이다.
이에 미니 건조기, 미니 밥솥 등과 같은 초소형 살림가전과 청소가전 등 맞춤형 가전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소형 난방가전은 집 전체에 보일러를 틀지 않고도 부분적으로 보온을 유지함으로써 효율적인 난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일전자가 지난 4일 출시한 '파티션 히터'는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다. 초슬림 라인 히팅 패드를 3단 접이식 디자인으로 제작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니트 면 2겹과 난연 보호필름, 카본 필름의 총 5겹 구조 설계를 통해 높은 열전도와 열효율을 갖췄다.
신일 '파티션 히터'는 무연·무취·무소음 난방이 가능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장소나 조용한 사무공간, 스터디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제품 소비전력은 145W다.
히터도 작은 사이즈로 이동성을 강화한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일 '초절전 에코 리플렉터 히터'는 한 손으로 옮길 수 있는 콤팩트한 크기로 테이블, 식탁 위 등 원하는 장소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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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열효율이 뛰어난 열증폭판을 탑재해 열을 집중시켜 강력한 난방 효과를 낸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온도 비교 테스트 시험 결과 기존 제품 대비 27.6도 높은 열을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전력도 에코모드 작동 시 250W에서 최대 490W 수준으로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숙면을 돕는 전기매트도 인기다. 신일 '에코프리 매트'는 프리미엄 퍼(Fur)를 결합한 카본매트다. 부드러운 촉감과 강한 보온력을 갖췄다. 또 특허받은 탄소 그래핀 열선을 채택해 내구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은 피부 속까지 깊은 온열감을 전달한다. 싱글사이즈 소비전력은 125W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