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DGIST 총장 "존경받고 미래 선도하는 학교 만들 것"

5대 총장 취임식 개최…1일 정식 취임, 4년 임기 시작

DGIST는 20일 대구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이건우 제5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건우 총장은 취임사에서 ▲연구 분야별 세계적 연구집단 배출 ▲세계적 석학 유치 ▲구성원 다양성 제고 ▲글로벌 홍보 ▲지역사회 소통을 통한 상생 발전 등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 총장은 "세계 연구자들이 함께하고 싶은 대학, 기업체의 연구 의뢰를 최우선으로 추천받는 대학,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건우 DGIST 5대 총장이20일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DGIST)

이날 취임식엔 노정이사장 및 정·관계, 학계, 지역 재계 내빈과 교직원, 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건우 신임 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해 MIT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임용되었고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대한기계학회 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달 DGIST 임시이사회에서 5대 총장으로 선임되어, 교육부 장관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1일 최종 임명됐다.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