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금융사기방지를 위한 인공지능(AI) 테스트베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사기방지 AI 테스트베드란 고품질 학습·테스트용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바탕으로 금융사가 AI를 분석하고 검증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원격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서비스 프로세스는 ▲이용 신청 ▲데이터 분석 ▲분석결과 반출 등 3단계로 구분된다. 데이터는 전자금융공동망, 오픈뱅킹, CD공동망 업무에서 취합한 자금이체 거래내역을 AI 학습에 필요한 형식으로 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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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AI 이상거래 분석, 모형 개발 등 테스트를 희망하고자 하는 금융사와 핀테크사, 학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금결원 관계자는 “AI 분석·검증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셋을 통해 관련 업계 및 학계가 금융사기방지 모델 개발에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