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부산 동아대학교와 협력을 체결하고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액화수소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 ▲관련 시설 장비 상호 지원 ▲국내외 기술동향 분석 및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대학교는 2008년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기업에 밸브 성능 시험검사를 비롯해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의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TR와 동아대는 지난해 4월부터 ‘초고압가스 핵심 기자재산업 기반구축사업’을 공동 수행하면서 수소 저장과 이송 분야 핵심 기자재 연구개발(R&D) 기업지원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 중이다. KTR는 이번 협약으로 해당분야 기업지원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 KTR, 은행 예탁금으로 중소기업 대출금리 낮춰준다2023.12.13
- KTR, 중동 인증심사도 가능…중동 시험인증기관 GULFTIC와 협약2023.11.22
- KTR, 전기전자 시험성적서 유럽 인정 확대2023.11.20
- KTR-시흥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 협약2023.11.10
KTR은 지난 11월 수소융합얼라이언스·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내년 도입되는 청정수소 인증은 물론 원자력 청정수소 실증사업 평가를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동력 가운데 하나인 수소 산업 국가 인프라 구축에 더욱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관련 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