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갤럭시S24 울트라’가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애플 아이폰15 프로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아메드 콰이더(Ahmed Qwaider)는 최근 자신의 엑스에 “갤럭시S24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가 전작의 1천200만 화소 이미지 대신 2천400만 화소의 이미지 캡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S23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는 2억 화소 카메라이지만, 기본적으로 1천200만 화소 이미지를 지원한다. 반면에 아이폰15 프로의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의 기본 이미지 출력 값은 2천400만 화소로 사진 용량은 조금 늘어나지만 사진 디테일이 훌륭하다.
또, 그는 갤럭시S24 울트라에 '포토 리마스터(photo remaster)'라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클릭하고 위로 드래그하면 ▲인물사진 ▲ ‘리마스터’(Remaster) ▲삭제 등 3가지 옵션이 나오게 되는데, 새로운 리마스터 기능은 오래된 사진이나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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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리마스터 옵션이 삼성 갤럭시북4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5배 줌 기능을 갖춘 4천8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에 2천500니트의 최대 밝기 지원하는 더 평평해진 디스플레이에 티타늄 소재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