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경기 성남 소재 판교예스의원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접종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를 타깃한 노바백스 개량 백신 약 50만 회분을 국내 도입했다. 18일부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인 노바백스 개량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활용되는 유일한 비(非) mRNA 백신이다. 비임상 시험을 통해 개량 백신의 XBB.1.5, XBB.1.16, XBB.2.3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
새롭게 출현한 또 다른 하위 변종인 BA.2.86, EG.5.1, FL.1.5.1, XBB.1.16.6에 대해서도 중화항체 반응과 EG.5.1, XBB1.16.6 변이의 면역에 관여하는 CD4+ T세포 반응을 확인했다. 지난달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같은 달 31일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사용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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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은 노바백스 개량 백신이 앞서 도입된 mRNA 백신과 같이 XBB.1.5 변이를 겨냥하는 만큼 mRNA 백신과 동일한 방법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상 모든 국민이다.
접종 횟수는 단 1회로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 최소 3개월 이후 0.5㎖ 근육주사 방식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당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