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Decentralized Identifier) 기반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술기업 아이비씨티(IBCT, 대표 이정륜)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13일 주최한 ‘ICT 컨버전스 2023 어워즈(ICT Convergence 2023 Awards)’에서 디지털사회혁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 Convergence Awards’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후원으로 진행한 행사로 ICT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정보기술 융합과 혁신, 그리고 이를 통한 문화진흥 등의 ICT 산업발전을 이룬 공로자를 각 부문에 맞춰 시상하는 행사다.
IBCT는 IT 관리자 보안키 탈취, 랜섬웨어,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데이터 보호 필요성을 인지해 블록체인, DID(분산신원인증 기술) 및 영지식(제로날리지)증명 기술을 융합한 탈중앙화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무결성 검증, 개인 데이터 보안영역 할당이 가능하며 DIDH(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 탈중앙화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근간으로 식별/비식별 정보 분리저장, 개인키 백업/복구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민감정보 해킹 등 사이버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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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근 펜타브리드는 한국문화진흥과 함께 탈중앙화 마이데이터 플랫폼 '마이셀프데이터’ 서비스를 런칭한 바 있다. '마이셀프데이터'는 IBCT의 DIDH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보안과 투명성을 강화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 쇼핑, 게임 등 일상생활 영역의 데이터를 정보주체가 직접 제공하고, 이를 다양한 수요기업과 연계함으로써 그에 따른 보상과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IBCT 이정륜 대표는 “DID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데이터 플랫폼(DIDH) 개발로 데이터 보안 분야와 탈중앙화 마이데이터 산업 확장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면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무결성을 검증하는 웹3.0(Web3.0) 데이터 솔루션 개발은 우리의 목표였고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