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채용 플랫폼 오픈놀의 권인택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에서 벤처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한 이번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글로벌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과 지원기관을 발굴해 격려하고 기업, 유공자의 자긍심과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대표가 받은 상은 기업가 정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만 39세 이하 기업인에게 주는 것으로, 오픈놀은 매년 평균 1900여곳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스타트업들에게 채용을 넘어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창업 생태계 다변화와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보육한 기업의 총 매출액이 925억원에 달하고 고용 인원도 1420명을 기록하는 등 창업생태계 발전과 고용 창출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오픈놀은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구직자 역량을 평가해 각 구직자에게 적합한 실무 중심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고 있거나, 교육을 받은 구직자를 기업에 매칭해줌으로써 스타트업 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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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우리가 보육하는 창업기업들은 전보다 매출, 채용, 투자, 수출, 수상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냈다"면서 "오픈놀이 보유한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스케일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국내에서 출현할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놀은 AI를 활용해 교육 및 채용을 지원하는 '미니인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기술 고도화로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형 미니인턴을 통해 기존 서비스를 세분화 및 고도화할 계획이다.